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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 잘산다

제주도민이 추천한 제주도 횟집 '해촌'

제주도에 갔으면 한 끼 정도는 푸짐한 회를 먹어야 하죠. 그런데 솔직히 회 가격은 쫌 부담이잖아요. 그래서 블로그에서 찾은 정보 말고 제주도민에게 직접 물어봐서 성산일출봉 근처에서 가성비 갑인 제주도 횟집 '해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해촌은 성산일출봉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혹시 그 근처에서 숙소를 잡거나 성산일출봉 관광을 한다면 꼭 들려보는 것을 추천해요! 아침 7시부터 아침식사도 가능하더라고요. 

 

해촌은 제주산 갈치, 고등어, 전복만을 사용한다고 엄청 크게 붙어있듯이 싱싱한 활어회를 구경할 수 있었어요. 제주도민의 추천을 받고 방문한 해촌은 코로나19로 할인을 하고 있더라고요. 

 

 

해촌정식이 원래는 57,000원인데 코로나로 할인행사한다고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2명이서 해촌정식을 시켰는데 이때까지 저희는 1인에 49,000 원인 줄 알았어요. 횟집에 가면 대게 10만 원 넘게 쓰잖아요. 그런데 2인에 49,000원이었어요. 정말 가성비 갑갑갑! 

 

 

바로 이렇게 제주 갈치회와 고등어회, 딱새우, 전복, 활어회 이렇게 한상 차려주십니다. 2명이서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었어요. 초장, 간장 말고 갈치내장?을 섞은 쌈장?이 있는데 진짜 맛있어요! 

 

 

제주 갈치회, 고등어회 정말 하나도 비리지 않고 너무 맛있었어요. 고등어회 싱싱하지 않으면 비리다는 거 아시죠...진짜 비린맛 하나도 없이 쫄깃쫄깃 맛있었어요. 지금 사진 보니깐 또 먹고 싶어 지네요...

 

 

회를 먹다 보면 고등어구이와 해물뚝배기가 나옵니다. 정말 해물뚝배기 엄~~~ 청 맛있어요!! 새우랑 홍합이랑 해산물이 들어가서 그런지 정말 너무 맛있었고 고등어구이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고등어회가 싱싱해서 그런지 고등어구이도 싱싱해서 비린맛 없이 너무 담백했어요.

 

서울 토박이들에게 해촌을 소개해준 제주도민이 꼭 창가 쪽에 자리 달라고 말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화로 창가쪽을 예약하고 갔더니 바로 옆에 성산일출봉이 보였어요. 바닷바람 맞으면서 회 한점 먹으니 정말 꿀이더라고요. 전부 창가쪽에 앉은 거 보이시죠?ㅋㅋ해촌에 간다면 창가 쪽으로 앉길 추천합니다!!

 

 

착한 가격에 착한 맛에 정말 너무 만족스러운 저녁이었어요! 성산일출봉에 가면 해촌에서 한 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갈치조림도 아주 맛있다고 하니 회 못 먹는 분들은 갈치조림으로 먹어보세요. 해촌에 방문했을 때도 갈치조림 먹는 사람 반, 해촌정식 먹는 사람 반이더라고요. 성산일출봉 맛집으로 회를 먹는다면 제주도 횟집 해촌 정말 추천해요!

 


해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20

AM 7시~PM 10시